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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한글동화27

작은 씨앗의 꿈◎일본어 번역 작은 씨앗의 꿈 小(ちい)さな 種(たね)の 夢(ゆめ) 따뜻한 봄이었어요. 땅 위에 조그만 씨앗 하나가 놓여 있었지요. 暖(あたた)かい 春(はる)でした。土(つち)の上(うえ)に 小(ちい)さな 種(たね)1つ(ひとつ)が 置(お)かれて いました。 팔랑팔랑 나비 한 마리가 씨앗 곁으로 날아왔어요. ひらひらと 蝶(ちょう)1匹(いっぴき)が 種(たね)の そばに 飛(と)んで 来(き)ました。 "넌 누구니?" 「 あなたは、誰(だれ)なの? 」 "난 씨앗이야." 「 私(わたし)は 種(たね)だよ。」 "씨앗? 그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 種(たね)? それは 初(はじ)めて聞(き)く 名前(なまえ)だね? 넌 참 까맣고 못 생겼구나." 君(きみ)は 実(じつ)に 真っ黒(まっくろ)で ブサイク(ぶさいく)だ。 」 나비는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2020. 8. 12.
10.개와 돼지◎일본어 번역 개와 돼지 犬(いぬ)と 豚(ぶた) 옛날 옛적에, 한 할머니가 개와 돼지를 기르셨습니다. 昔々(むかしむかし)、1人(ひとり)の おばあさんが 犬(いぬ)と 豚(ぶた)を 育(そだ)てていらっしゃいました。 할머니는 개와 돼지를 무척 귀여워하셨습니다. おばあさんは 犬(いぬ)と 豚(ぶた)を ずいぶんと 可愛(かわい)がられておりました。 할머니가 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습니다. おばあさんが 犬(いぬ)の 頭(あたま)を 撫(な)でながら おっしゃいました。 "참 착하구나. 집도 잘 지키고..." 「 本当(ほんとう)に 良い子(よいこ)だね。家(いえ)も よく守(まも)って... 」 할머니는 낮잠만 자는 돼지도 좋아하셨습니다. おばあさんは 昼寝(ひるね)だけする 豚(ぶた)も お好(す)きでした。 "돼지야,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라.".. 2020. 7. 30.
9.마음대로 의자◎일본어 번역 마음대로 의자 思い通り(おもいどおり)の 椅子(いす) 당나귀 한 마리가 도토리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ロバ(ろば)一頭(いっとう)が、どんぐりを カゴ(かご)に いっぱい盛(も)って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어요. 家(いえ)に 帰(かえ)って いました。 얼마 쯤 가다보니 의자가 하나 놓여 있었지요. どれくらいか 行(い)ってみると、椅子(いす)が 一つ(ひとつ) 置(お)いて ありました。 "마. 음. 대. 로. 의. 자? 정말 고마운 의자로군. 그럼 좀 쉬었다 갈까?" 「 思い通り(おもいどおり)の 椅子(いす)? 本当(ほんとう)に ありがたい椅子(いす)だね。 じゃあ、ちょっと休(やす)んでから 行(い)こうか? 」 마음대로 의자 위에 도토리 바구니를 놓고 당나귀는 잠이 들었어요. 思い通り(おもいどおり)の椅子(いす)の上(うえ)に どんぐりの.. 2020. 7. 25.
8.황소와 바꾼 무◎일본어 번역 황소와 바꾼 무 牡牛(おうし)と変(か)えた 大根(だいこん) 옛날 어느 마을에 부지런한 농부가 살았어요. 昔(むかし)ある村(むら)に、勤勉(きんべん)な農夫(のうふ)が 住(す)んでいました。 어느 해 농부가 밭에 무를 심었는데 아주 잘 자랐어요. ある年(とし)、農夫(のうふ)が畑(はたけ)に 大根(だいこん)を 植(う)えて、良(よ)く育(そだ)ちました。 "야~. 이렇게 큰 무는 처음인 걸! 「 わ〜。こんなに大(おお)きな大根(だいこん)は 初(はじ)めてだ! 원님이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 무를 원님께 갖다 드려야지." 殿様(とのさま)が、沢山(たくさん)の恩(おん)を施(ほどこ)してくださったから、大根(だいこん)を 殿様(とのさま)に 持(も)って行(い)かなきゃ。 」 농부는 가장 큰 무를 들고 원님에게 찾아갔어요. 農夫(のうふ)は.. 2020. 7. 22.
7.우산장수와 부채장수◎일본어 번역 우산장수와 부채장수 傘(かさ)売(う)りと 扇(おうぎ)売(う)り 옛날 두 아들을 둔 어머니가 살았어요. 昔(むかし) 2人(ふたり)の息子(むすこ)を持(も)つ お母(かあ)さんが 暮(く)らしていました。 그런데 어머니는 늘 두 아들 때문에 しかし お母(かあ)さんは、いつも 2人(ふたり)の息子(むすこ)のために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지요. 心(こころ)が 休(やす)まる日(ひ)が ありませんでした。 왜냐하면 큰 아들은 우산 장수였고 なぜなら 長男(ちょうなん)は、傘売(かさう)り、 작은 아들은 부채 장수였기 때문이에요. 次男(じなん)は、扇売(おうぎう)り だったからです。 날씨가 더운 날이면 어머니는 하늘말 쳐다보았어요. 天気(てんき)が 暑(あつ)い日(ひ)なら、お母(かあ)さんは 空(そら)だけ 眺(なが)めました。 '아이구! 이렇게 .. 2020. 7. 18.
6.꿈을 심는 노인◎일본어 번역 꿈을 심는 노인 夢(ゆめ)を 植(う)える 老人(ろうじん) 옛날에 한 젊은이가 고을 원님으로 가게 되었지요. 昔(むかし) 1人(ひとり)の 若者(わかもの)が、田舎(いなか)の村(むら)の 郡守(ぐんしゅ)へ 行(い)くことに なったのです。 그는 그 동안 보살려 주신 재상을 찾아가 인사를 하였지요. 彼(かれ)は それまで面倒(めんどう)を見(み)てくれた 宰相(さいしょう)を探(さが)して、挨拶(あいさつ)を しました。 "대감마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관리가 되겠습니다." 「 大監様(だいかんさま)、ご期待(きたい)通(どう)りの役人(やくにん)に なります。 "백성을 사랑하고 희망을 주는 원님이 되시게나. 「 民(たみ)を愛(あい)して 希望(きぼう)を 与(あた)える郡守(ぐんしゅ)に なりなさい。 나는 너무 늙어서 그렇게 할 수 없네만... 2020. 7. 15.
5.금덩이 보다 소중한 것◎일본어 번역 금덩이 보다 소중한 것 金塊(きんかい)より 大切(たいせつ)な もの 한 젊은이가 오랫동안 열심히 일을 한 뒤 1人(ひとり)の 若者(わかもの)が、長(なが)い間(あいだ) 一生懸命(いっしょうけんめい) 仕事(しごと)を した後(あと) 품삯으로 금덩이를 받았어요. 賃金(ちんぎん)として、金塊(きんかい)を もらいました。 고향으로 가던 길에 주막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지요. 故郷(こきょう)へ 行(い)く 途中(とちゅう)に 居酒屋(いざかや)で 一晩(ひとばん) 泊(と)まられました。 이튿날 아침, 주막을 나선 젊은이는 翌朝(よくあさ)、居酒屋(いざかや)を 出(で)た若者(わかもの)は 뒤에서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어요. 後(うし)ろから 自分(じぶん)を 呼(よ)ぶ声(こえ)を 聞(き)きました。 젊은이가 돌아보니 주막 주인이 뛰어오고 있.. 2020. 7. 14.
4.임금님의 밥상◎일본어 번역 임금님의 밥상 王様(おうさま)の 御膳(おぜん) 옛날 어느 나라에 임금님이 살고 계셨어요. 昔(むかし)、とある国(くに)に 王様(おうさま)が 住(す)んでいらっしゃいました。 임금님은 몸이 뚱뚱해져서 걱정이 되셨지요. 王様(おうさま)は 体(からだ)が太(ふと)ってきて、心配(しんぱい)になりました。 "허허, 왜 이렇게 몸이 무겁고 입맛이 없을까?" 「 はぁ、なんでこんなに 体(からだ)が重(おも)くて 食欲(しょくよく)が ないかな? 」 옆에 있던 왕비님이 말했어요. 横(よこ)にいた 王妃様(おうひさま)が 言(い)いました。 "임금님,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해보세요." 「 王様(おうさま)、朝(あさ)早(はや)く起(お)きて、運動(うんどう)を してみてください。 」 "허허, 운동?" 「 ほぉ、運動(うんどう)? 」 "네, 매일 아침.. 2020. 7. 12.
3.얼음속의 잉어◎일본어 번역 얼음속의 잉어 氷(こおり)の中(なか)の 鯉(こい) 아주 추운 겨울날 한 소년이 슬프게 울고 있었어요. とても寒(さむ)い 冬(ふゆ)の日(ひ)、1人(ひとり)の少年(しょうねん)が、悲(かな)しげに 泣(な)いていました "아버지가 편찮으신데 어떤 약을 써도 소용이 없으니 어쩌면 좋지?" 「 父(ちち)が 病気(びょうき)なのに、どんな薬(くすり)を使(つか)っても効果(こうか)がなくて どうしたらいいの? 」 길을 가던 한 노인이 이 말을 듣게 되었지요. 道(みち)を行(い)った 1人(ひとり)の老人(ろうじん)が、この言葉(ことば)を 聞(き)きました。 "잉어를 고아 드리면 나으실 게다." 「 鯉(こい)を煮(に)て、召(め)し上(あ)がれば 治(なお)ります。 」 "이렇게 추운 겨울에 잉어가 어디 있어요?" 「 こんなに 寒(さむ)い 冬(ふ.. 2020. 7. 10.
2.아낌없이 주는 나무◎ 일본어 번역 아낌없이 주는 나무 惜(お)しみなく 与(あた)える 木(き) 나무 한 그루가 있었어요. 木(き)が1本(いっぽん)ありました。 그리고 그 나무한테 놀러 오는 귀여운 소년이 있었지요. そして、その木(き)で遊(あそ)んでいる可愛(かわい)い 少年(しょうねん)がいました。 소년은 매일 나뭇가지에 매달려 놀기도 하고, 열매를 따 먹기도 하였어요. 少年(しょうねん)は、毎日(まいにち) 木(き)の枝(えだ)に ぶら下(さ)がって遊(あそ)んで、実(み)をとって 食(た)べたりも しました。 또 술래잡기도 하고, 나무 그늘에서 낮잠도 잤지요. それと、おにごっこもして 木(き)の影(かげ)で 昼寝(ひるね)も しました。 소년은 나무를 사랑하였고 나무도 소년을 사랑했어요. 少年(しょうねん)は 木(き)を愛(あい)していて、木(き)も 少年(しょうねん)を.. 2020. 7. 9.
1. 여우와 포도밭◎일본어 번역 여우와 포도밭 キツネ(きつね)と ブドウ畑(ぶどうばたけ) 배고픈 여우 한 마리가 포도밭 옆을 지나가게 되었어요. お腹(なか)のすいた、キツネ(きつね)1匹(いっぴき)がブドウ畑(ぶどうばたけ)の横(よこ)を通(とお)りかかりました。 여우는 포도가 매우 먹고 싶었지요. キツネ(きつね)は、ブドウ(ぶどう)が とても食(た)べたくなりました。 그래서 포도밭 울타리 여기저기를 살피며 それで、ブドウ畑(ぶどうばたけ)の柵(さく)を あちこち見(み)ながら 들어갈 만한 구멍을 찾아보았어요. 그런데 들어갈 만한 구멍이 없었어요. 入(はい)れそうな穴(あな)を 探(さが)してみました。 でも入(はい)れそうな穴(あな)は、ありませんでした。 한군데 구멍이 있었지만, 그 구멍은 너무 좁아서 들어갈 수 없었지요. 1つ(ひとつ)の穴(あな)があったけど、その穴(.. 2020. 7. 8.
16. 짧아진 바지 짧아진 바지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부자에게는 딸 셋이 있었습니다. 세딸은 아버지의 재산을 더 많이 물려받기 위해서 서로 자기가 아버지를 잘 모신다고 뽐냈습니다. 첫째 딸이 말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가장 잘 모시는 사람은 바로 나야. 그러니까 아버지께서는 나에게 가장 많은 재산을 물려주실 거야." 둘째 딸도 말하였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위해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아버지의 재산은 내가 가장 많이 가져야 돼." 그러자 셋째 딸도 지지 않고 말하였습니다. "흥, 언니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고 시집을 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나는 시집도 안 가고 아버지와 함께 살 거야. 그러니까 내가 재산을 가장 많이 물려받아야 해," 부자는 자기 딸들이 세상에서 가장 효성스럽다.. 2018. 9. 27.
15. 오성과 한음 오성과 한음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왔습니다. 어느 날 아침, 한음 이덕형이 친한 친구인 오성 이항복의 집에 놀러 왔습니다. 오성의 집 마당 큰 감나무에는 빨간 감들이 탐스럽게 열려 있었습니다. 이 감나무 가지는 담 너머 옆집까지 뻗어 있었습니다. "야, 저 감 참 맛있겠다!" 한음이 담 너머에 있는 감을 가리키며 말하였습니다. 오성은 한음의 마음을 알아채고 하인을 불렀습니다. 그러나 하인은 그 감을 딸 수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옆집 하인들이 그 쪽으로 넘어간 감나무 가지를 자기네 것이라고 우기며 감을 따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니, 세상에 그럴 수가... 한음이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였습니다. "그런 경우가 어디 있어? 아무리 담 너머로 가지가 넘어갔어도 감나무는 우리 것인데." .. 2018. 9. 27.
14. 두꺼비 정승 두꺼비 정승 옛날 옛날 창빗골이라는 마을에 착한 부부가 살고 있었어요. 부부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살았지만 자식이 없었어요. "여보, 우리에게는 왜 자식이 없는 걸까요? 우리에게도 예쁘고 사랑스런 아이가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걱정 말아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우리가 매일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아이를 갖게 될 거요." 부부의 정성어린 기도에 하늘도 감동을 하였는지 드디어 아이를 갖게 되었어요. 열 달이 지나 아기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아기를 본 남편은 깜짝 놀랐어요. "아기 얼굴이 영락없는 두꺼비 얼굴이네, 어떡하지!" "뭐라구요? 두꺼비 얼굴?" 아기의 모습을 본 부부는 놀랍고 실망스러웠지만 하늘이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잘 키우기로 했지요. 하지만 동네에서는 두꺼비 아들을 낳았다며 수근거렸어.. 2018. 9. 27.
13. 진짜 부자 진짜 부자 북쪽 마을에 소문난 부자 윤 노인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윤 노인은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윤 노인은 들어라. 내일 정오에 이 마을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이 죽게 될 것이다. 그러니 미리 준비하여 장례식을 성대하게 치르도록 하여라." 수염이 허연 신령님이 나타나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꿈이 어찌 생생한지 잠에서 깨어난 뒤에도 또렸했어요. '이 마을에서 가장 부자라면 나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아아. 깊은 병이라도 들었단 말인가. 하늘도 무심하시지.' 윤 노인은 억울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서둘러 하인을 불렀지요. "돌쇠야. 돌쇠야~." "예, 예 부르셨습니까?" "마을에서 가장 훌륭한 의원을 모셔 오도록 해. 내 병을 고치는 의원에게는 내 재산의 절반을 줄 것이야. 서.. 2018. 9. 27.
12. 금도끼와 은도끼 금도끼와 은도끼 옛날 옛날 깊은 산골에 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연못가에서 나무를 자르다가 그만 도끼를 연못에 '풍덩' 빠뜨리고 말았어요. 나무꾼은 어찌할 바를 몰라 연못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어요. 그때 연못물이 흔들리더니 수염이 하얀 산신령님이 나타나셨어요. 신령님은 번쩍거리는 금도끼를 보여주며 물으셨어요. "이것이 네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것은 제 것이 아니옵니다." 신령님은 다시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오시더니 이번에는 번쩍이는 은도끼를 보여주며 물으셨어요. "이것이 네 것이냐?" "아니옵니다. 그것은 제 것이 아니옵니다." 신령님은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셨어요. 이번에는 오래된 쇠도끼를 들고 나오셨어요. "이것이 네 것이냐?" "예. 맞습니다. 그것이 제 것이옵니다." "하하하~... 2018. 9. 27.
11. 작은 씨앗의 꿈 작은 시앗의 꿈 따뜻한 봄이었어요. 땅 위에 조그만 씨앗 하나가 놓여 있었지요. 팔랑팔랑 나비 한 마리가 씨앗 곁으로 날아왔어요. "넌 누구니?" "난 씨앗이야.?" "씨앗? 그건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넌 참 까맣고 못 생겼구나." 나비는 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난 왜 이렇게 못 생겼을까?" 씨앗이 속상해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해님이 말했어요. "씨앗아~ 걱정하지 마! 넌 꼭 예뻐질 수 있을 거야." "고마워요. 해님!" 해님의 말에 시앗은 조금 용기가 났어요. 그때 땅 위에서 꼬물꼬물 애벌레가 기어왔어요. "어이구, 이건 뭐야? 에게? 조그만 게 눈도 없잖아." "난 씨앗이야." "씨앗? 넌 발도 없니?" "응, 난 움직일 수가 없어." "어휴, 못 생긴 데다가 움직이지도 못하네." 씨앗은 슬.. 2018. 9. 27.
10. 개와 돼지 개와 돼지 옛날 옛적에, 한 할머니가 개와 돼지를 기르셨습니다. 할머니는 개와 돼지를 무척 귀여워하셨습니다. 할머니가 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씀하셨습니다. "참 착하구나. 집도 잘 지키고..." 할머니는 낮잠만 자는 돼지도 좋아하셨습니다. "돼지야,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라." 그러나 낮잠을 자고 있던 돼지는 할머니의 말씀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돼지는 할머니가 개만 귀여워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느 날 돼지는 개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왜 너만 귀여워하니시?" "그것도 몰라? 나는 매일 밤 집을 지키는데 너는 밥만 먹고 잠만 자니까 싫어하시는 거야." 돼지는 씩 웃으며 생각하였습니다. '오늘 밤부터 나도 잠을 자지 않고 집을 지켜야지. 그러면 할머니께서 나를 더 좋아하실 거야.' 밤이 되었습.. 2018.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