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N4 - 6

언어 지식

크게 어휘영역과 문법영역으로 나뉜다. N2부터는 동시에 치르지만, 탭 부분을 통해 어휘문제와 문법문제를 구분하고 있다.

어휘는 한자 단어의 히라가나 표기법, 사용법, 그리고 부사의 활용을 묻는다. N1 및 N2는 독해파트에서 유추가 어렵도록 하기 위함인지 상대적으로 일상에서는 빈번히 쓰이지는 않는 어휘를 주로 출제하는 편이다.

문법은 한 문장에 빈 칸을 만들고 그 빈 칸에 들어갈 어휘나 구절을 고르는 문제가 나온다. 4개의 빈칸에서 순서맞추기 문제도 출제된다.

독해는 지문에서 모르는 문장이 나와도 다른 부분의 문장으로 대략 추측이라도 가능한데 언어 지식은 문장이 하나뿐이므로 어휘나 문법 자체를 모르면 거의 풀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득점등화의 영향으로 청해와 독해는 정답률에 비해 점수가 비슷하거나 낮은데 언어 지식은 높게 나오는 편이다.

또한 매년 양상은 조금씩 다르나 해외 응시자들이 일본 내 응시자들보다 점수가 높은 영역이기도 하다. 덕후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독해는 라이트 노벨이나 게임이나 청해는 라디오나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으로 접근 가능하지만, 언어 지식 부분에 나오는 한자나 각종 표현은 덕질로 늘리기 힘들고 결국 암기해야 하기 때문이다.[10] 그런데 일본어를 차례대로 공부해 오던 수험생이라면 청해나 독해보다 수월하다. 단, 출제 경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시중 참고서들이 꽤 있어서 책만 가지고 독학하는 건 손해가 크다.